고양이를 좋아한다
2002년도부터 고양이와의 동거시작.
현재 옆에 있는 고양이는 2004.10.20 남아(중성화완료)
O형이다
다분히 저 성격 같다는 소릴 듣는다.
둘째이다
그래서 둘째의 서러움을 겪었다.
위로는 오빠 아래로는 여동생.
미혼이다.
위아래로는 다 결혼.
이 나이의 미혼은 생각보다 할만하며
또한 생각보다 할만한 짓이 아니기도 하다.
나의 생각과는 관계없는 잣대들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나의 생각으로는
미혼인게 비혼주의자인게 참 다행스럽다.
대구에 산다.
대구란 곳이 지겹기도 하고 좋기도 하다.
돈벌이가 될만한 직장이 딱히 없는 곳이지만
그 없는 돈에서 놀고 먹는게 가능한 도시이기도 하다.
백수이다
와 그 나이에 백수?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데
생각보다 이 나이의 백수는 편하다.
꾸준히 달려왔던 나의 2,30대를 생각하며
중간에 한번의 휴식은 꽤 달콤한 편이다.
코로나만 아니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여행을 좋아한다.
해외도, 국내도.
하지만 현재 해외로 못가는게 제일 짜증이 난다.
원래 글을 적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수다를 떠는것도 좋아한다.
상상을 하는것도 좋아한다.
그냥 여러가지 이것저것 끄적이는걸 좋아하고
상상하며 행복해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맛있는걸 좋아하고 운동은 싫어하고
여행을 다니다보니 체력부족을 느끼고는 운동의 필요성을 느꼈다.
나잇값을 못한다는 소릴 듣기도 한다.
근데 나잇값이란 단어가 왜있는걸까.
누가 정한걸까?
그냥 어리게 산다고 생각하자.
소소한것에 즐거워할줄 알고
소소한것에 행복해할줄 알고
나보다 많이 가진것을 부러워할줄도 알고
언젠가 나도 더 잘되겠지 란 믿음도 가지고 있다.
그냥 나에 대해 한번씩 끄적여보기.